최영민 원장, 내년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 출마 선언

최영민 우성동물의료센터 원장이 2014년 제22대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영민 원장은 20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알리는 출정식 ‘최영민과 함께하는 사람들’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민병두 민주당 국회의원과 영화배우 정한용 전 국회의원,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수의사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영민 원장은 ‘모두를 위한 혁신, 힘 있는 서울시 수의사회’를 모토로 ▲법률의 입법과 제정 ▲수의사의 사회적 지위향상 ▲소통하는 수의사회 등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수의사 관련 법률 제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언론홍보팀 신설, 공익광고 켐페인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인동물병원장, 여성수의사 등 다양한 수의사회원 모임을 만들고 정기적으로 회원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영민 원장은 “전문직종은 관련 법안의 방파제에 둘러싸여 영역이 규정되고 보호받지만, 수의사의 방파제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다양한 공익활동과 홍보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집단으로 거듭남으로써 관련 법안의 변화를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