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과대학 학생협회·데일리벳, 수의대생 소통 강화 협약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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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학범 데일리벳 공동대표, 김세홍 수대협 회장

대한 수의과대학 학생협회(수대협)와 수의사신문 데일리벳이 수의대생 소통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20일 안양 데일리벳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전신인 전국수의학도협의회로부터 새 이름으로 출범한 수대협은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재학생의 대표 단체다.

각 수의과대학 학생회장이 모인 협의체 성격에서 벗어나 수의대 교육개선, 학생 권익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데일리벳은 2019년 당시 전수협과 함께 진로, 교육만족도에 대한 수의과대학 학생 설문조사를 벌이는 등 협력했다. 10개 수의과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관심사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일리벳 서비스 개편을 통한 수의대생 소통강화를 함께 추진하고, 전국수의학도축전 등 수대협 행사 및 캠페인 추진에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학범 데일리벳 공동대표는 “수의대생으로 데일리벳에 가입한 회원이 4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수의대생의 관심이 높다”면서 “수대협으로 다시 출발하는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세홍 수대협회장은 “대한 수의과대학 학생협회는 동물의료계의 일원으로서, 데일리벳과 서로의 가치를 나누는 과정에서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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