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환 충북대 교수,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상

동물의료기기·인체질환모델·수의방역대학원 등 활발한 산학연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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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현상환 교수가 8일 안양에서 열린 24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 교수는 동물의료기기 기술개발, 인체질환모델 개발, 수의방역대학원 인력양성 지원 등 농식품부 연구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산학공동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농식품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 Vivo 분석 모델 등 실험동물대체기술을 개발하고 다수의 인체질환 중·대동물 모델, 선진국형 심부주입기 기술 개발 등으로 미래형 농축산업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충북대학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동물의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현 교수는 현재 충북대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장과 수의방역대학원 부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한 131편의 SCI(E)급 논문 중 JCR 수의학 분야 상위 10% 이내 저널에 36편을 발표했다.

현 교수는 주요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27명의 석·박사 학위 연구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중국 길림대, 전북대·충북대 등에 교수 및 연구원으로 임용돼 국제적인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상환 교수는 “선진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동물복지형 동물의료기기를 국내 기업체를 통해 국산화하여 축산농가 수익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연구실의 전·현직 연구원들과 연구를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충북대, 산학연구를 함께 하고 있는 성원메디컬·크로넥스·이지켐과 수상의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예린 기자 juliekang@hanmail.net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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