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이하 캐논메디칼, 대표 김영준)가 7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원장 윤헌영)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개관한 KU동물암센터에서 진행됐다. 건국대에서는 윤헌영 동물병원장, 엄기동·김재환 수의영상의학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캐논메디칼 측에서는 김영준 대표, 심학준 연구센터장, 채기호 초음파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초음파 기술 자문 및 협력,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학술 지식 및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환 건국대 수의대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캐논의 하이엔드 초음파 기술과 최신 CT 촬영기법을 동물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새로운 기술로 더욱 활발한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캐논메디칼 대표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수의과대학인 건국대학교에 캐논의 하이엔드 초음파 장비와 기술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캐논의 선도 기술이 수의료 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국대 수의대는 지난 8월 KU동물암센터에 캐논 160 슬라이스 CT 애퀼리언 라이트닝(Aquilion Lightning)을 도입했다.
수의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CT가 도입된 만큼, 고해상도 영상 제공은 물론 영상진단에 필요한 마취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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