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팜,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선정…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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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테크 대표기업 이지팜이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2021 제6회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지팜은 축산, 스마트팜, 유통, 커머스 분야에 농축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자체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애그테크 산업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지팜 측은 “국내 1위 양돈생산경영관리시스템 ‘피그플랜’, 블록체인 기반 농식품 직거래 플랫폼 ‘샵블리’(SHOPBLY), 국내 유일 산지유통센터 맞춤형 ERP 시스템 구축 ‘스마트APC’, 2020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정부 AI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등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피그플랜은 어미돼지의 분만부터 비육돈의 출하단계까지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성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돼지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해 모돈 중심으로만 이뤄졌던 개체관리 서비스를 비육돈으로 확대해 질병감지, 활동량, 사료섭취량, 항생제 투여 시기 등에 대한 데이터를 관리해 돼지품질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 농식품 공급망 플랫폼 ‘블로서리'(Blocery)와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안심하고 투명한 농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농산물 이커머스 샵블리(SHOPBLY)’로 이지팜의 작품이다. 블록체인 기반 이력관리, 이력추적 시스템을 통해 프리오더방식의 계약재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의 자금확보 및 재고관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농산물 유통의 중심인 산지유통센터(APC) 맞춤형 ERP시스템을 전국 56개 거점에 구축하는 등 농산물 입고, 선별, 보관, 출하 및 정산 데이터를 정보화하는 ‘스마트APC’ 사업도 수행 중이다.

이지팜 진교문 대표는 “농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해 나가고 있는 애그테크 기업으로서 디지털 농업 기술 역량을 갖추는 것은 물론 스마트팜과 산지유통센터가 연결된 농업 빅데이터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돼지 헬스케어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 및 메타버스를 적용한 농산물 온라인 이커머스 등 애그테크 전문성을 살려 글로벌 애그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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