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학생들 `선배님, 질문 있어요`

전북대 수의대 학생회, 진로 세미나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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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DYNO’가 13일 학생들을 위한 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1일 열린 1차 세미나에 이어 이날 진행된 2차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됐다. 전북대 동물병원 내 김형년홀에서 학생 20명이 대면으로 참석하는 한편, 전북대 수의대 학생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동시 송출됐다.

이날 세미나는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모은 학부생들의 질문에 초청 연자들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이브 강연 중에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답변을 받기도 했다.

1부에서는 모현동물병원 유석환 원장이 임상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에 나섰다. 2부에서는 해부학 교수인 전북대 수의대 안동춘 학장이 연자로 나섰다.

유석환 원장은 임상에서 보호자와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생명을 다루는 직군으로서 생명에 대한 무게감을 갖고, 전문직으로서의 위신이 떨어지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춘 학장은 비임상에 관한 학부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각자가 처한 환경에 있어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열정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비대면으로 참석한 오준영 학생(본4)은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깔끔한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며 “대학원 진학, 동업의 장단점, 수의사로서 필요한 능력 등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지원 기자 myrrha_77@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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