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이하 수대협)가 2022년 수대협을 이끌 제3대 회장단 선거를 시행한다. 수대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29일 회장단 선거 계획을 공고하고, 12월 21일(화)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대협은 대한민국 10개 수의과대학의 수의학과와 수의예과 학생 전원을 회원으로 둔 학생 단체다. 학생들이 장차 수의학적 전문 지식을 사회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수의대 교육 환경 개선 및 학생권익 향상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대협은 지난 2018년 독립적인 집행부를 구성하여 제1대 회장단을 선출했으며, 2년간의 공석 상태 후 올해 5월 제2대 회장단(회장 김세홍, 부회장 최지영)이 출범해 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제3대 회장단은 내년 3월부터 1년간 수대협을 이끌게 된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12월 6일(월) 오전 9시부터 12월 21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입후보를 원하는 자는 구비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및 수의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입후보할 수 있으며, 선거는 12월 27일(월)에 열리는 전국수의과대학대표자회의(이하 전수대회)에서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선거권은 전수대회 대의원인 수대협 회장단 및 집행위 국장, IVSA 한국지부 회장, 그리고 2022년도를 이끌 차기 수의과대학 학생회장단 20인이 가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선거 실시 후,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12월 30일(목)에 당선 확정 공고를 한다는 방침이다.
수대협 제3대 회장단 선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대협 공식 인스타그램(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소윤 기자 yoonsoyun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