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신장질환 조기진단이 핵‥최소 연1회 혈액검사 해야

이글벳, 헨리유 초청 웨비나 개최..신장질환도 예방적 관리, 보호자 교육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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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연1회 혈액검사해야 한다고 하면 보호자들이 어떻게 하냐고 반응한다. 하지만 개의 1년이 사람의 7년에 해당한다고 교육하면 많이 수긍한다”

이글벳이 13일 ‘임상수의사를 위한 신장 질환의 엘리트 관리 :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VETSCOPE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이날 웨비나는 수십년간 미국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한 헨리유 수의사(DVM. MSc, MBA)가 연자로 나섰다.

헨리유 수의사는 신장질환의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예방의학 전문가로서 보호자 교육에 기반한 예방적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이미 신장이 70% 이상 손상된 후 증상을 계기로 문제를 발견하게 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조기진단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것이다. 조기 진단에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선 보호자가 그 필요성에 공감해야 한다.

헨리유 수의사는 “최소한 1년에 1번은 혈액검사로 신장지표를 관찰하여 조기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도 매년 검사하자고 하면 보호자들이 ‘나도 1년에 한 번 하는데 강아지를 어떻게 하느냐’는 반응이 많다”면서도 “강아지의 1년이 사람의 7년에 해당한다고 교육하면 많이 수긍한다”고 덧붙였다.

많이 살아야 20년인 반려동물의 삶에 사람에 있는 병 대부분이 들어가 있는만큼, 1년을 살아도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의사에게 가장 주요한 소명이라는 것이다.

신장질환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처방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점도 함께 지목했다.

이번 웨비나를 주관한 이글벳은 반려동물 위한 아미노산 신장영양제 아미나바스트(AminAvast®) 출시했다. 신장 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 성분들로 구성된 아미노바스트는 기호성이 높고, 모든 IRIS 단계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헨리유 수의사는 “수의사에게 많은 지식이 있더라도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보호자가 동의해야 한다. 보호자가 동의하려면 그 검사∙진료의 가치를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면서 “소통과 교육이 동물병원 성공의 80%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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