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육용오리서 고병원성 AI‥올 겨울 경남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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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경남 하동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AI가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하동 진교면에 위치한 해당 농장(45차)은 1만5천수 규모로, 경남동물위생시험소 정기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이번 겨울 들어 경남 가금농가에서는 첫 발생이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에서 운영 중이던 가금농가 1개소(1만6천수)가 추가적인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 포함됐다.

2월 들어 중부지역 위주로 발생했던 고병원성 AI가 경남에서도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야생조류에 의한 고병원성 AI 오염 위험이 여전히 전국적으로 남아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중수본은 “경남 하동, 충남 논산 등 새로운 지역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다”며 일선 농장의 주의를 당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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