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 검사? 이럴 때는 반드시 도말 검사를!

아이덱스, 백혈구 주제로 2차 혈액학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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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culocyte를 주제로 혈액학 웨비나를 개최했던 수의 진단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 IDEXX(아이덱스)가 이번에는 백혈구를 주제로 혈액학 웨비나를 진행했다. 혁신적인 혈액분석기 신제품 ProCyte One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는데, 480여명의 수의사가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Band Cell 의심, 전신염증환자 혈액도말 추천…예후에 도움”

3월 29일(화) 열린 IDEXX(아이덱스)의 2차 혈액학 웨비나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유도현 교수가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는 백혈구 패턴 활용 팁’을 주제로 강연했다.

유 교수는 혈액검사장비의 백혈구 검사 원리와 특징을 소개했는데, 특히 5- differential count 장비의 활용법을 설명하며 band cell 의심 문구(band cell suspected)가 표시되면 임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혈액검사장비는 유핵적혈구를 림프구로 셀 수 있고, 림프구 백혈병일 때 대림프구를 단핵구 증가로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도말 후 manual count가 추천된다.

유도현 교수는 급성 전신염증환자에서 ‘band cell 의심’ 결과를 확인한 뒤 실제 도말검사를 하자 백혈구 패턴이 다르게 확인된 케이스를 소개하며(위 사진 참고), “요즘 장비는 band cell 의심 표시를 해주는데 이때는 반드시 도말까지 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신염증 평가 시 백혈구 패턴 확인 필요”

유도현 교수는 또한 “전신염증을 평가할 때 바이오마커만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백혈구도 꼭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유 교수가 추천한 전신염증 평가 순서는 1) 백혈구 differential count 2) 백혈구 좌방이동 확인 3) 독성변화 확인 4) CRP 등 바이오마커 활용이었다. 신체검사 병행은 기본이다.

도말검사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고배율로 보지 말고, 저배율부터 확대해갈 것”을 조언했다. 200~400배에서도 어느 정도 differential count가 가능하다는 게 유 교수의 설명이었다.

원내에서 신뢰도 높은 CBC 결과를 얻는 가장 합리적이고 편리한 방법 ProCyte One

한편, 이날 웨비나에서는 아이덱스의 새로운 혈액학 장비 ProCyte OneTM이 소개됐다.

ProCyte One은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 이후 북미,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3천여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제품으로 최근 국내에 출시됐다.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망상적혈구(Reticulocyte) 절댓값을 항상 제공하기 때문에 ‘빈혈 없는 망상적혈구 증가 환자’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적혈구/백혈구 점도표(Dot Plot)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시간에 따른 변화양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보호자 설명 시에도 도움이 된다.

작동법이 매우 간단하고, smart QC 시스템을 통해 매주 1번 자동으로 QC가 실행되는 점도 동물병원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무엇보다 검사 건당 청구방식(Pay per Run)을 적용해 동물병원의 현금흐름에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같은 환자를 24시간 이내에 여러 차례 검사해도 첫 번째 검사 비용만 청구된다. 시약, QC 용액 등은 온라인몰에서 추가 비용 없이 주문할 수 있다.

IDEXX(아이덱스) 관계자는 Procyte Dx와 차이점에 대해 “간편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신뢰도 높은 CBC 결과를 제공한다”며 진료 환경에 따라 ProCyte One과 ProCyte Dx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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