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가축방역기관 ASF 정밀진단능력 이상 無

검역본부, 상반기 정도관리 및 정밀진단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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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전국 17개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검사법에 대한 2022년 상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했다.

‘정도관리’는 시험기관의 정밀진단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검역본부는 국내 양돈농가에서 ASF 발생 시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2018년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도관리와 정밀진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도관리는 ASF 항원(실시간유전자진단법)·항체(효소면역측정법) 정밀진단 시험용 시료를 배포한 뒤 정보가림 평가(blind test) 방식으로 진단숙련도를 평가했다.

정보가림 평가는 특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시료에 대한 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이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ASF 정밀진단 능력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검역본부는 특히, 정도관리에 앞서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3월 28~31일간 ASF 진단에 대한 이론 교육 및 실습 교육을 시행하여 진단역량을 강화했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ASF 정밀진단교육과 검사역량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숙련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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