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뼈 없는 생고기로 만든 펫푸드 ‘더리얼 로우’ 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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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펫푸드(대표 민동기)가 뼈를 제거한 생고기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더리얼 로우’를 선보인다.

하림 펫푸드는 18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결건조 사료 ‘더리얼 로우’를 소개했다.

휴먼그레이드 식재료는 하림 펫푸드가 설립 당시부터 내세운 차별화 요소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펫푸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제품 ‘더리얼 로우’는 사람이 고기를 먹을 때 뼈까지 먹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통상 고기와 뼈를 함께 갈아 넣는 육골분 대신 생고기만 활용했다. 더리얼 로우의 전체 성분 중 85% 이상을 뼈 없는 생고기로 채웠다.

하림 측은 “하림그룹에서 직접 공급받는 신선한 닭과 오리, 엄선한 돼지고기와 연어가 원료 그대로 고품질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며 “당근, 브로콜리, 블루베리, 케일 등이 12% 이상 들어 있어 완전한 주식으로 급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결건조 방식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의 건사료는 재료들을 모두 분쇄해 반죽하고 열처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반면 동결건조는 급속 냉동 후 진공상태에서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법으로 만든다.

영양소 파괴를 줄이고 소화흡수율은 높이며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려 기호성을 증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리얼 로우는 강아지와 고양이용으로 출시됐다. 패키지 용량을 360g, 210g, 50g, 5g으로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민동기 대표(사진)는 “2017년 설립한 하림 펫푸드는 5년 동안 10배가 넘는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실현했다”며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사료를 공급하겠다는 신념이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더리얼 로우는 뼈를 제거한 생고기 85%로 만든 동결건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재료로 최고의 사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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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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