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수의사 출마자 4명…광역의원 2·기초의원 2
곽성규, 김영기, 김영심, 윤혜영 수의사 출마
6.1 지방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곽성규, 김영기, 김영심, 윤혜영 총 4명의 수의사가 출마했다(광역의원->기초의원, 가나다순).
광역의원에는 2명의 수의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우선, 제주양돈수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진료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곽성규 수의사가 제주도의회 제주시 용담 1동·용담 2동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을 후보로 출마했다.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출신의 양돈수의사인 곽성규 후보는 현재 대한수의사회 양돈임상정책자문관,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 농장동물진료권특위 위원장, 한국돼지수의사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민주당 인재영입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출신의 김영기 수의사는 경기도의회 의왕시 제1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 삼성그룹을 거쳐 CJ제일제당 팀장으로 활동하며 반려동물 사료 관련 업무 등을 맡았던 김 후보는 현재 여행사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의왕문화원 이사로 활동 중이다.
기초의원에도 2명의 수의사가 도전한다.
우선,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출신의 김영심 수의사가 서울시 송파구의원(마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기호 2-가).
김영심 후보는 인천 논현의 펫홈동물병원 원장을 거쳐 국민의힘 송파을 차세대여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상대학교 수의학과 출신의 윤혜영 수의사는 인천시 연수구의원(마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기호 1-가).
윤동물병원을 운영했던 윤혜영 후보는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시민기자단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연수구 수레바퀴강사단 미디어강사, 연수구 마을방송 미유당 대표, 송도소방서 행사안전 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구립 반려동물 문화센터, 수의사가 하겠습니다”, “답답한 정치, 엄마가 바꾼다! 수의사가 뛴다!” 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수의사임을 강조하고 있다.
4명의 후보 모두 이번이 첫 번째 도전인데, 2-2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남성 2명, 여성 2명, 광역의원 후보 2명, 기초의원 후보 2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 국민의힘 후보 2명이다.
(4명 이외에 수의사 출마자가 더 있으면 dvmlee@dailyvet.co.kr로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