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수의사회 6월 15일 정기총회‥가금질병컨설팅사업 현장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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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금수의사회(회장 윤종웅)가 오는 15일 소노벨 천안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가금수의사회는 가금 임상과 정책을 함께 조명한다.

H9N2형 저병원성 AI의 국내 발생과 백신개발 현황을 전할 검역본부 발표를 시작으로 닭 마이코플라즈마, 육계 신경증상, 데이터 기반 사양관리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정책 부분에서는 박혁 서울대 교수가 ‘가축방역을 위한 수의료체계 개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박 교수는 농식품부 의뢰로 중장기 가축질병 방역시스템 개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위 최종영 위원장이 특위 활동과 가금수의사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

가금질병컨설팅사업(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도 도마에 오른다.

4월 열린 진료권특위 공청회에서 해당 컨설팅사업이 오히려 진료현장을 교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의사 컨설팅을 통한 질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농장에 1천만원의 컨설팅비(자부담 40%)를 지원하는 사업인데, 일부에서는 자부담금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하거나 심지어 지원된 예산을 나누어 가지는 방식으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윤종웅 회장을 중심으로 가금질병컨설팅 사업에 대한 현장 수의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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