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단장 송신화)이 26일(일) 보령길고양이보호협회·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찾았다.
보령길고양이보호협회는 올해 보령시로부터 길고양이보호센터로 지정 받은 동물보호단체다. 길고양이 보호 및 입양사업을 진행하며 보령시청과 지역기관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충남 각지의 수의사회원들이 참여했다.
송신화 단장(서산 분회)을 중심으로 류재홍 원장(세종), 정용서 부회장·최연철 주무관(공주), 이재웅 원장(천안), 김길호 회장·함준 원장·신우철 원장(아산분회)가 참여했다. 센터가 위치한 보령에서도 김상옥 보령분회장과 박종오 원장, 박태섭 부무관이 자리했다.
아울러 천안·홍성·부여·당진·보령 등 충남 각지에서 길고양이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계자 다수가 찾아와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단은 센터가 보호 중인 개·고양이 150여마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종합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 외부기생충 구제 등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동물보호 시설 개선도 조언하며 수의사회와 지자체 당국, 시민단체가 상호 협조해 길고양이 보호·입양 활동을 개선해 나가기로 입을 모았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조에티스와 SMP동물약품, 녹십자수의약품이 백신과 의약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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