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아프리카 시장 개척단` 평가회의 개최, 에티오피아·케냐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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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아프리카시장개척단평가회의

동물용 의약품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 합동 시장 개척단 파견…에티오피아, 케냐 방문

아프리카 시장 개척단 평가회의 개최 "아프리카 시장 개척 가능성 높아"

국내 동물약품의 신규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파견됐던 '아프리카 시장 개척단'에 대한 평가회의가 지난 달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아프리카 시장 개척단은 총 16명(동물약품 업계 13명, 검역본부 3명)으로 구성돼, 지난 달 13일부터 21일까지 5박9일간 에티오피아와 케냐를 방문했으며, 해당국가에서 현지 동물약품 관리 체계 및 관련 산업현황 조사, 바이어 상담, 현지 업체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에티오피아의 경우, 현지에서 개최한 '한-에티오피아 동물용 의약품 워크숍'에 에티오피아 농업부 차관을 비롯한 관련 업체 및 공무원 30여명과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의 김광룡 서기관, 이무하 교수 등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또한 '에티오피아 수출상담회'에 현지 13개 업체가 참여해 상담을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개척단은 케냐에서도 '동물용 의약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케냐 축산국을 비롯한 동물약품 관련 기관을 방문해 현지의 관심 품목을 파악했다.

2013아프리카시장개척단사업평가회의

검역본부는 이번 '아프리카 시장 개척단 평가회의'를 통해 전략품목이 무엇인지, 현지 상황(EAC 협약)에 따른 수출판매전략 전환 및 상대국 전문교육 및 전문가 양성 요청에 따른 ODA 사업을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KOICA 사업으로 아프리카 동물약품 수출 연계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고 향후 에티오피아 기술지원을 위한 MOU체결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검역본부는 또한 "12월 중으로 '2013년 하반기 수출촉진협의회'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 개척단'의 활동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며, 앞으로 아프리카 국가와의 관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아프리카 국가 뿐 아니라 해외 수출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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