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얼라이언스 ‘코벳’ 정식 출범

공동마케팅, 공동구매, 인사·노무·세무·법률 서비스, 진단 검사 및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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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을 더한 현장 수의사 중심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COVET)’이 정식 출범했다. COVET은 Co-work와 Veterinarian의 합성어다.

코벳(www.co-vet.co.kr) 측은 “동물병원을 둘러싼 많은 환경이 변하고 있다”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반려동물과 보호자분들에게 진보된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동물병원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코벳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코벳 회원 동물병원은 공동마케팅, 인사·노무·세무·법률 서비스, 의약품 및 소모품 공동구매, 온·오프라인 수의사교육 프로그램, 직원 대상 CS 교육 등 병원 경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정 외부진단검사기관을 통한 진단 검사 의뢰, CT·MRI 등 정밀 검사 의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AI 수의영상진단 보조 시스템 도입 혜택도 제공된다.

코벳 회원 동물병원에만 제공되는 혜택들이다.

코벳 천우진 대표는 “지난 10년간 동물병원을 둘러싼 환경은 너무나 큰 변화를 겪었고 지금도 그 속도를 더하고 있다”며 “각자의 전문 지식과 임상 경험에 최신 IT 기술을 더한 현장 수의사 중심의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으로 더 신뢰받는 동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벳의 등장으로 MSO를 내세우며 새롭게 등장한 동물병원 연합 모델이 3개까지 늘어났다.

작년 12월 출범한 벳아너스(VET HONORS)는 최근 총 7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마쳤다. ‘Be Allo, Better Vet Clinic’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알로벳(AlloVET)은 수의사를 위한 원스톱 경영 지원 플랫폼 ‘브이링크’를 통해 수의사·수의대생 대상 교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연합 모델은 아니지만, 지난해 사모펀드의 큰 투자를 받은 펫닥은 의료기기 회사·의약품도매상 인수를 통해 동물병원 전용 통합 마켓 벳화점(VET貨店) 운영과 의료기기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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