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와 함께 만드는 온라인 수익공유 플랫폼 ‘스타펫츠’
1~2차 사업설명회에 50여 명 참석...8월말 3차 설명회 후 9월 정식 런칭
친환경 바이오 원료 전문기업 루츠바이오가 동물병원 기반의 반려동물용품 프랜차이즈인 ‘스타펫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루츠바이오는 농산물 가공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 전문기업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안전한 천연 원료를 연구·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한 친환경 원료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제품도 개발하고 있는데,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 시켜주는 기능성 펫밀크 제품이 9월 출시 예정이며, 고양이 음수량 증대를 위한 전용 음료 등도 개발 중이다.
루츠바이오는 “동물병원 기반 반려동물용품 프랜차이즈인 ‘스타펫츠’는 동물병원 주소지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수익을 공유하는 상생형 프랜차이즈”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의사들의 제안한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의사 개인의 임상 노하우가 담긴 제품을 개발·출시할 수 있다. 이미 다른 직군에는 전문가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병원을 통한 사료, 간식, 보조제, 용품 유통 비율이 점차 감소하는 상황에서 수의사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동물병원과 수익을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루츠바이오는 “반려동물 산업이 코로나 이슈로 인해 급격하게 온라인으로 재편된 형태를 활용한 동물병원 기반의 신개념 프랜차이즈를 신규 중점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열린 2번의 스타펫츠 사업설명회에는 동물병원 원장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루츠바이오 측은 8월말 3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에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