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랑코동물약품,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바이엘동물약품사업부 인수합병 후 고용안정화 협력..장기근속자 안식휴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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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이사 정현진)이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엘동물약품사업부 인수합병 후 고용 안정화 노력과 장기근속자 안식휴가제 도입 등 고용확대 및 근로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 받았다.

(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정현진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대표이사

고용노동부는 일자리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매년 100개 기업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국민·노사·지자체 등으로부터 683개 기업을 추천받아 고용증감 분석, 현장실사, 외부평가위원 심의 등을 거쳐 100개사를 선정했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2020년 바이엘동물약품사업부 인수합병 후에도 전 직원의 고용안정화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2020년 61명에서 2021년 137명으로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휴가제를 도입하는 한편 매년 7일의 재충전휴가를 부여하는 등 직원들이 일과 삶을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년퇴직자도 촉탁계약을 통해 정년 이후에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된다. 정기 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의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9일 열린 인증식에 참석한 정현진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수상자를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정현진 대표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에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근로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고객에게는 믿고 찾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사가 협력하여 상생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모든 직원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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