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보건사협회 정식 창립

동물보건사 권익 보호, 자질향상, 직업윤리 준수 등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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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보건사협회(KVNA, 회장 김수연)가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창립했다.

동물보건사협회는 앞으로 동물보건사 회원의 자질향상과 권익 보호, 회원 간 친목과 복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물병원 성장과 동물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협회 창립 목적이다. 동물보건사의 지식·기술 함양과 권익 옹호를 위해 한국동물보건학회, 법률사무소 등과 협력한다.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소유한 정회원은 월간 세미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회원카드와 동물간호 수첩을 제공받는다.

자격증은 없지만 동물병원에 근무하고 있거나, 동물보건 관련학과 학생도 일반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추후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정회원으로 변경 가능하다.

동물보건사협회 초대 회장은 김수연 한국동물보건학회 부회장(연성대 겸임교수)이 맡았다.

김수연 회장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땀 흘리는 동물보건사들과 교육현장에서 교육과정들을 하나하나 직접 개발하고 집필한 교수들, 동물을 돌봄에 있어 가장 가까이서 호흡을 맞추는 수의사들까지 모두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시행에 노력을 해줬다”며 “국가 자격시험이 시행되던 날 감격에 차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보건사들은 동물간호 전문가로서 업무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증진하고 이를 동물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연결해야 한다”며 협회가 동물보건사의 성장과 권익 보호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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