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지난 9월 1일 자로 차혜진(감염병태학) 신임 교수를 임용했다.
차혜진 교수(사진)는 2006년 경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수의과학검역원(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소속 동물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식약처에서 보건연구사로서 13년간 근무했다.
차혜진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규제과학’ 및 ‘감염병 예측 및 모니터링’이다. 식약처 재직 시절 수행했던 하수역학 연구를 감염병 예측 및 모니터링에 적용하고, 약물 의존성을 비롯한 신경정신질환 관련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차혜진 교수는 현재 WHO 약물의존성전문가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시야를 넓혀 수의사로서 할 수 있는 분야를 스스로 개척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안세정 기자 dkstpwjd403@naver.com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