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수의안과연구회 정기총회 개최…정만복 회장 연임

한국수의안과연구회(KSVO, 회장 정만복)가 1~2일(토~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제13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수의안과연구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가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열린 것은 3년 만이다. 연구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간 총회·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한국수의안과연구회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유석종 원장과 미국수의안과전문의(DACVO, Diplomate :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Ophthalmologists)인 박신애 퍼듀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틀간 열린 세미나에는 약 130여 명이 참여해 수의안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5기 임원진 선출…정만복 회장 연임

정기총회에서는 5기 임원진 선출이 있었는데, 정만복 회장을 비롯한 4기 회장단의 연임이 확정됐다. 4기 회장단은 앞으로 3년간 더 연구회를 이끌게 된다.

현재 10월에 총회를 개최 중인 연구회는 6기 임원진을 선발하는 2025년부터 3월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또한, 올해 12월~2023년 2월 중순까지 한국수의안과인증의 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다. 인증의 시험 응시 기준도 현실적으로 수정된다.

정만복 수의안과연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얼굴을 맞대고 진료·연구 실적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에 젊은 수의사님들이 안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어 향후 수의안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수의안과학에 관한 연구 촉진 및 성과 보급 ▲수의안과학 발전 기여 등을 목적으로 창립한 한국수의안과연구회는 현재 4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