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보호소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국경없는수의사회 심포지엄 11월 개최
시상식 및 유기동물 발표회 진행
내년 4월 말부터 사설 유기동물보호소(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사)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사설보호소의 현실과 관리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22 국경없는수의사회 심포지엄이 11월 20일(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것이다.
우선 시상식이 진행된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봉사활동을 도와주고 있거나 동물복지를 위해 노력 중인 개인·단체를 시상한다.
발표회에서는 ▲2021~2022 국경없는 수의사회 봉사활동 내역 보고(국경없는수의사회 이승철 사무국장) ▲국내 유기동물 발생 현황과 특징(데일리벳 이학범 대표) ▲전국 민간동물보호시설 실태조사(서정대 조윤주 교수) ▲Shelter Medicine(국경없는수의사회 김문석 이사) ▲민간 동물보호시설 질병 검사 결과보고(바이오노트) ▲전국 유기동물보호소 건강 관리 방안(서울대 이인형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조윤주 교수가 직접 수행한 사설보호소(민간동물보호시설) 실태조사 결과와 동물의료봉사마다 함께하며 다양한 감염병 검사를 시행한 바이오노트의 ‘질병 검사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라 관심을 받고 있다.
국회의원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심포지엄을 지원한다.
김재영 (사)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유기동물 보호와 관련된 과학적인 통계 공유와 학술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국경없는 수의사회 첫 심포지엄이 유기동물 보호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기동물 관리 방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