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2022 성봉수의학술제 개최…교육대상 김대중·연구대상 이상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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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현상환)이 11월 3~4일(목~금)에 2022 성봉(聖鳳)수의학술제를 개최했다.

매년 충북대 수의대의 교육과 연구의 결실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되는 성봉학술제에서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통하여 훌륭한 연구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를 격려하는 한편, 졸업 후 학부생 진로 선택을 돕는 분야별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지난 1년 동안의 교육과 연구의 결실을 경축하면서 수의학 분야의 발전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된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 성봉학술제는 본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3일(목)에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강연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수의과대학 33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동문상(충북대 총동문회 장석진 원장, 본동물의료센터 장호진 원장) 시상식과 임상진료분야 특별상(장동우 교수), 교육대상(김대중 교수) 및 연구대상(이상명 교수) 수상이 이어졌다.

더불어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빛낸 기초, 예방, 임상분야의 우수 연구자(석·박사과정생)에게는 젊은과학자상을 수여하고,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연구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4일(금)에는 수의대 학생 초청 연자 특강과 동물병원 증례발표 및 기초예방 수의학 재학생 발표가 이어졌다.

현상환 수의과대학장은 “앞으로도 성장하는 청년의 마음가짐으로 학생 교육과 연구 및 봉사에 매진함으로써 수의학 교육의 목표와 현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수의사 양성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배 충북대 총장직무대리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우수한 학내외 평가 결과는 교수님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술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의과대학과 구성원들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지수 기자 deu04194@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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