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종양의학연구회, 12월 창립 첫 컨퍼런스 연다
국내외 수의과대학 교수진 초청 강연..12월 3~4일 온라인 개최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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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회장 서경원)가 창립 첫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유한양행 후원으로 12월 3일과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수의과대학 교수진의 특강이 진행된다.
개 림프종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서경원 서울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미국 수의과대학 교수진의 발표가 이어진다.
마이클 켄트 UC DAVIS 교수는 방사선 치료를 주제로 작용 원리와 치료계획 수립, 예후를 함께 조명한다.
칼 잰드리 교수는 동물환자 치료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혈액 제제의 특징과 적응증, 수혈 계획의 수립부터 부작용 모니터링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김대영 미국 미주리대학 병리학교수는 개·고양이의 구강·비장·피부 등에서 발생하는 주요 종양의 병리학적 특성과 증상·진단을 케이스와 함께 소개한다. 황태성 경상대 교수는 종양환자의 영상학적 진단을 조명한다.
아울러 김대현 충남대 교수는 심장과 대혈관에 발생한 종양의 수술적 옵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는 수의종양을 연구하고 성과를 보급해 한국 수의종양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4월 발족했다.
종양 치료에 관심 있는 수의대 교수진을 중심으로 결성된 연구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활동을 본격화한다.
연구회 측은 “내년 상반기에는 일선 수의사분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벳츠 플랫폼(바로가기)에서 수강신청 후 당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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