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동물보호소 찾은 서울대 수의대 팔라스 봉사단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PALLAS)가 11월 13일 충남 당진시의 동물보호소를 찾아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윤화영 서울대 교수의 지도 아래 팔라스 출신 동문 수의사 8명과 학부생 2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심장사상충 검사를 통해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유기견 12마리(암컷 7, 수컷 5)와 유기묘 1마리(암컷)의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종합백신·광견병백신을 접종(20마리)하고, 심장사상충 검사(50마리)도 진행했다.

공적마스크 착용, 버스 탑승 전 손소독제 사용, 체온 및 발열증상 체크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한국조에티스, 녹십자수의약품, 중앙백신연구소, 바이오노트,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삼양애니팜, 삼우메디안, 에스틴, 이글벳이 약품 및 물품을 후원하였다.

박민수 팔라스 회장은 “수의사 선생님들이 많이 와 주신 덕분에 봉사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앞으로의 팔라스 봉사도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항상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도움 주시는 기업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신우 기자 yegurshin01@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