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영 작가, 충북대 동물병원에 3000만원 상당 작품 기증

민속화 양식으로 반려동물 묘사한 다온누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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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화 명인인 일오민화연구소의 박효영 작가가 지난 1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발전을 위해 민속화 양식으로 반려동물을 묘사한 ‘다온누리(3000만원 상당)’ 작품을 기증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효영 작가와 정의배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이문순 대외협력본부장, 현상환 수의과대학장, 강병택 수의과대학 부학장, 수의학과 이상명 교수, 김학현 교수, 이승헌 교수, 이성인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효영 작가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족으로서 반려동물의 행복과 충북대 동물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명을 다온누리라고 작명했다”며 “이 작품을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보호자들과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정의배 충북대 총장 직무대리는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작품을 기탁해주신 박효영 작가님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그림을 보고 동물병원을 찾는 모든 분이 행복한 기운을 얻어 돌아가실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궁중기록화 명인인 일오 박효영 작가는 무형문화재 제18호 이수자로서 2016년 문화재청 지정으로 경복궁 기록화 복원, 옛 청주 읍성도, 산성도 청주시 기증, 평창 동계올림픽 전통 문화회관 기록화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박지수 기자 deu04194@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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