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근 충북수의사회장 연임..충북수의사회 60주년 기념행사 집중

5월 수의영양학회·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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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의사회(회장 이승근)가 9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승근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승근 회장은 지난달 20일까지 진행된 제21대 충북수의사회 임원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 회원들은 이승근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경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을 역임한 이승근 회장은 2020년 제20대 충북수의사회장으로 취임했다. 연임에 성공해 6년간 충북수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승근 회장은 “만장일치로 추대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지난 3년간 충북수의사회는 재정 건전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개최가 어려워진 상황을 전화위복으로 삼았다. 올해부터 충북도청으로부터 수의사 교육사업을 위한 지원예산도 확보했다.

새로 출범한 21대 집행부는 충북수의사회 60주년 기념행사에 초점을 맞춘다. 기념행사는 오는 5월 21일(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승근 회장은 “수의영양학회·한국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와 함께 충북수의사회 학술대회로 성대히 개최할 계획”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단합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질적인 연수교육 강화 계획도 내비쳤다. 충북수의사회는 지난해 연차대회에서 학술강연은 물론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병행한 바 있다. 하반기 연수교육은 4차에 걸쳐 진료역량과 마케팅 전략을 함께 조명했다.

이승근 회장은 “실질적으로 회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수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흥동물병원 손석우 원장이 대한수의사회 우수회원상을 수상했다.

최종만 전 충북수의사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신용묵·정동복(이상 청주시청)·김덕순·김지예(이상 충북동물위생시험소) 회원에게는 충북수의사회장상이 수여됐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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