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사료협회 8대 회장에 김상덕 부회장 당선

53표 중 찬성 48표 반대 4표 기권 1표로 당선...사무국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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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펫사료협회(KPFA) 제8대 회장에 김상덕 에스비바이오팜 회장(현 펫사료협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김상덕 신임 회장으로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펫사료협회는 23일(목) 오후 4시 서울 코엑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8대 회장 선거를 시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상덕 부회장이 단독출마했으며, 선거에 참여한 53개 회원사 중 찬성 48표, 반대 4표, 기권 1표로 당선됐다. 현재 협회 회원사는 총 84개다(사료 76개사, 용품 8개사).

1961년생인 김상덕 펫사료협회 신임 회장은 현재 에스비바이오팜(성보펫헬스) 회장이며,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전염병학으로 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펫사료협회의 전신인 한국펫산업협회 초대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기획·홍보부문)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펫사료협회 7대 집행부에서는 부회장과 홍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왼쪽부터) 김종복 펫사료협회 6~7대 회장, 김상덕 8대 회장

김상덕 펫사료협회 신임 회장은 “1994년 반려동물 산업에 진출해 올해로 30년째 활동하고 있다”며 “그 사이 우리 산업도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제 경험을 바탕으로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년 후에는 펫사료협회가 반려동물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덕 신임 회장은 특히 ‘사무국 활성화’를 강조했다.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사무국이 무엇보다 활동적이고 조직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2017년부터 6년간 협회를 이끌었던 김종복 회장은 “6년간 우리 산업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는 데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겁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펫사료협회, 올해 박람회 12회 개최

박람회 국제 전시회 인증 추진 및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한편, 한국펫사료협회는 지난 6년간 회원 수 1.5배 증가, 산하 한국펫푸드연구소 개설, 수입사료 신고기관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5개 위원회(법령기술위원회, 수출위원회, 수입(원료/제품) 위원회, 박람회 위원회, 홍보 위원회)를 운영했으며, 펫푸드 국내외 현황 및 법률, 수출입 통관 등을 주제로 회원사 교육도 진행했다.

케이펫페어 등 서울, 경기, 대구, 부산에서 반려동물 박람회를 총 10회 개최하기도 했다.

협회는 올해 박람회를 2번 추가해 총 12번 개최하고, 박람회의 국제전시회 인증을 추진하는 동시에, 수출을 위해 회원사의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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