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1편(고양이 페로몬 펠리웨이의 장점 스프레이 편)에서 소개해 드린 것처럼 동물병원에 방문한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심장 박동과 호흡수, 혈압에 변화가 생깁니다. 이런 스트레스는 고양이의 임상 검사 결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때 낯선 느낌과 불편함을 줄여주고, 익숙한 환경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페로몬’을 맡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페로몬은 고양이 간의 메시지이자 의사소통 신호로써 고양이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각각의 고양이가 방출하는 지질성 분자인 페로몬은 보습코기관(서골코기관, Vomeronasal organ, VNO)에 의해 인식됩니다. 이후,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특정 행동을 유도하죠.
페로몬을 방출한 고양이는 물론, 다른 고양이에게도 영향을 주는데 같은 종(species)인 고양이에게만 영향이 있고 다른 종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기실에서의 펠리웨이® 클래식 디퓨저
진료 전 대기실에서 고양이가 편안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강아지와 분리된 고양이만의 전용 대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해 의자나 선반을 제공하는 것도 추천됩니다.
여기에 행복 메시지인 ‘얼굴 페로몬’이 고양이 친화적인 대기실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기실에 설치된 펠리웨이® 클래식 디퓨저가 고양이에게 지속적으로 행복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동물병원에 잘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기 공간에 전체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펠리웨이® 클래식 디퓨저를 문이나 가구의 아래·뒤, 커튼 뒤를 피해 설치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또한, 24시간 내내 지속적으로 디퓨저를 작동시키는 것이 권장되며, 1개월에 한 번 리필을 교체하면서 사용합니다.
진료실에서의 펠리웨이® 클래식 디퓨저
펠리웨이® 클래식 스프레이는 특정 용도를 위해 사용하지만, 펠리웨이® 클래식 디퓨저는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고양이들이 진료실에 들어왔을 때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진료실 내 벽면에 꽂아 놓습니다. 진료실 내에 페로몬이 충분히 퍼질 수 있도록 24시간 내내 지속적으로 전원을 켜두고, 1개월에 한 번씩 리필을 교체하며 사용합니다.
입원실에서의 펠리웨이® 클래식 디퓨저
고양이에게는 입원 자체가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낯선 공간에서 낯선 사람·동물을 접하고, 소음으로 인해 감각이 과부하 되기 때문입니다. 입원실에 별도의 숨을 공간이 없으면 고양이들의 불안감이 더욱 높아집니다.
펠리웨이® 클래식 디퓨저는 고양이들이 입원실에서 스트레스에 잘 적응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펠리웨이® 클래식은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가 고양이친화병원(CFC, Cat Friendly Clinic)을 인증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을 권장 받는 제품입니다.
ISFM 회장인 Nathalie Dowgray는 다음과 같이 펠리웨이®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했습니다.
“고양이의 복지를 높이고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고양이 친화적인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 고양이가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질병의 조기 발견이 가능해진다. 동물병원 대기실, 진료실, 입원실 등에서 펠리웨이® 클래식을 사용하는 것은 고양이 친화적인 임상 환경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구성 요소이기 때문에, 고양이친화병원에 권장된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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