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동물진단 최대 시장 미국 공략 박차

바이오컨텐츠·동물진단 글로벌 기업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가 동물진단 최대 시장이 미국 공략에 나섰다.

미국지사인 바이오노트USA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웨스턴 컨퍼런스(WVC, Western Veterinary Conference 2023)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WVC는 미국 최대 규모의 수의 컨퍼런스로 전세계의 수의학 전문가와 전문업체가 운집한다. 수의학술 교류는 물론 동물 보건 관련 최신 신제품·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 WVC에는 전세계 29개 국가에서 1만6천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9년 설립된 바이오노트USA는 대표 제품인 면역진단장비 Vcheck F(V200, V2400)와 함께 말 관련 바이오마커 신제품 Equine Progesterone, SAA, IgG 등을 홍보했다.

아울러 최첨단 현장 분자진단 장비인 Vcheck M의 우수성도 알렸다. Vcheck M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을 통한 정성·정량 분석으로 주요 감염성 질환을 빠르게 확진할 수 있다.

검사과정도 간편해 동물병원 수의사도 별도 교육 없이 현장에서 PCR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검사 결과를 얻는데까지 1시간이면 충분하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학회와 수의컨퍼런스 참여를 통해서 당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기존 동물 대상 면역진단장비와 함께 분자진단, 화학진단 장비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미국·글로벌 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