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외과 인정전문의 선정계획 나온다…4월 16일 수의외과학회 개최
2023년도 정기총회서 한국수의외과 인정전문의 선정계획안 발표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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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외과학회(회장 정인성)가 오는 4월 16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 및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국내 수의과대학 외과 교수진을 비롯해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김세훈 원장, 정창수외과동물병원 정창수 원장의 연자로 나선다. 마취·응급의학을 시작으로 신경외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세션이 이어진다.
마취·응급의학 세션에서는 심한 외상 환자에서의 마취 고려사항과 소동물 외상환자의 소생전략을 소개한다. 신경외과에서는 척추 불안정성으로 인한 신경장애 수술, 뇌수술을 조명한다.
일반외과에서는 각종 종양 수술을, 정형외과에서는 십자인대 손상의 치료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당일 1시부터는 한국수의외과학회 2023년도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수의외과 인정전문의(디팩토 전문의, De facto diplomate) 선정을 위한 계획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수의외과학회는 지난 2018년 설립전문의(founder diplomate) 14인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인정전문의 선정 방향이 발표되면 내과에 이어 외과에서도 전문의 제도 도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학회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의외과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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