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온코케어’에서 항암제 반응성 검사하고 반려동물 항암치료 하죠

반려동물 종양전문 진단검사회사 ‘펫온코케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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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종양전문 진단검사회사 ‘펫온코케어(PetOncoCare)’가 문을 열었다. 반려동물 종양 환자를 위한 수의사의 전문적 진단과 맞춤형 진료를 서포트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최근 수의 분야에서도 암 환자의 유전자 특성을 기반으로 한 환자맞춤형 치료가 관심을 받고 있다. 동물환자의 암세포를 몸 밖에서 배양해 항암제 반응성을 확인하거나, 혈중 순환 종양세포와 DNA를 검출해 암의 진행 및 치료반응을 비침습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액체생검 등이 대표적이다.

펫온코케어 측은 “연구진의 축적된 노하우로 암 조직의 체외배양 방법을 정립하고, 암세포분석과 유전자 분석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조직이 아닌 단일세포 수준에서 정확한 반응성을 평가하는 ‘항암제 반응성 예측 검사’로 가장 효과가 좋은 항암제를 선택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항암제 반응성 예측 검사 이외에도 반려견의 이행상피세포암(TCC, Transitional cell carcinoma)의 80% 정도에서 검출되는 BRAF 유전자의 돌연변이 hotspot 검사, 암 관련 12종의 유전자 발현을 비교하는 Canine CGE(Cancer Genes Expression) 검사, 암 관련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확인하는 Canine CGS (Cancer Genes Sequencing) 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BRAF 돌연변이’ 검사는 방광암, 전립선암을 포함한 비뇨기암의 분자적 진단은 물론, 돌연변이의 정량분석으로 질병 모니터링에도 활용할 수 있다.

펫온코케어 측은 “해외 검사보다 검체수송 비용과 시간을 아껴 더욱 빠르고 신뢰할 만한 검사결과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서비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상에서 필요로 하는 빠르고 정확한 검사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종양전문 진단검사 및 연구개발 회사 펫온코케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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