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스마트강의실·북카페 확충해 학습 여건 증진

스마트강의실 시연회 개최 및 제2 북카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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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박상열)이 학생들의 학습 여건 증진을 위해 나섰다. 북카페가 추가 개설됐고, 강의실은 스마트강의실로 개편됐다.

전북대 수의대 교수진 및 학생들은 지난 3월 27일 스마트강의실 시연회에 참석해 스마트강의실 사용법을 숙지하고 북카페를 돌아봤다.

전북대 수의대는 지난 2022년 5월 동물의료센터 내에 북카페를 만들었다. 북카페는 학생들의 편의 공간으로 그룹 스터디, 휴식과 식사 등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공간이다. 각종 전공·교양서적과 커피머신, 냉장고, 소파 등이 갖춰졌다. 전북대 측은 지난 11개월간 북카페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판단, 북카페를 추가 개설했다.

새로 개설된 북카페는 제2수의학관 3층에 자리 잡았다. 제2수의학관에 강의실이 있는 본과 1, 2학년 학생들의 복지가 고려됐다.

전우림 학생(본과 1학년)은 “제2수의학관에도 학생을 위한 북카페가 생겨 좋다”며 “잘 이용하고 있고, 주변 동기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본과 강의실 4개 중 3개의 스마트강의실 개편도 완료됐다. 카메라가 자동으로 강의자를 녹화하고, 강의자료와 강의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전북대 수의대는 추후 스마트강의실과 연계된 디지털 수의학학습플랫폼(가칭)을 개설해 학생들이 강의자료에 쉽게 접근하고 포트폴리오를 기록할 수 있는 양방향 수의학 학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상열 전북대 수의대 학장은 “학생들이 편안하고 집중력 있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강의실을 정비했고, 필요 시 편하게 재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의 이외 자유롭게 휴식과 독서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공간을 마련했으니, 충분히 휴식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주호 기자 zoology@kakao.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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