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민원으로 찾아가는 검역본부 무빙 통합민원센터

매월 세 번째 월요일, 민원 현장 인근 KTX역에 개설..민원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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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방문 민원상담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무빙(Moving) 통합민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4월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무빙 센터는 동물약품 관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인이 있는 곳으로 출장을 떠난다.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매월 세 번째 주 월요일에 무빙 센터를 가동한다.

민원인의 근무지 인근 KTX역에서 만나 동물약품 관련 민원을 상담한다. 동물약품 인허가부터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관련 업무 전반을 아우른다.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사·수입사 다수가 수도권과 충청·강원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검역본부 본원이 김천으로 내려가면서 대관 업무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검역본부는 무빙 센터를 통해 동물약품 인허가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요구사항을 적극 청취해 규제개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19일 처음으로 무빙 센터를 이용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이동시간 때문에 부담이었던 동물약품 민원상담이 훨씬 편해졌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정부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검역본부는 동물약품 산업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먼저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물약품 산업발전 및 수출 촉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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