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대 최경철 교수, 식약처 연구개발 사업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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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현상환)이 “최경철 교수의 ‘약물 부작용 예측을 위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독성평가시험법 개발’ 연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독성부분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학·연계 기관과 함께 4월 18일(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과학 혁신을 이끌어갈 식약처 R&D 미래 10년’을 주제로 식약처 10주년 R&D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0년간 수행한 연구개발사업 중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한 ‘우수성과’가 발표됐다.

최경철 교수의 연구과제는 신약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물질이 생체 내 표적기관(간, 신장, 심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영향을 평가하는 과제였다. 민감도가 높고 시험자 간 재현성을 확보한 방법으로 단기적 급성 독성 영향뿐 아니라 만성 질환의 유발을 예측할 수 있는 시험 모델로 평가된다.

충북대 측은 “다양한 표적기관 세포를 이용한 화학물질 스크리닝 시스템은 동물시험의 윤리적인 문제가 대두되는 현시점에 윤리적 문제와 경제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최경철 교수는 “식약처 최우수과제 선정은 연구를 같이했던 참여 교수님들과 박사후연구원 및 대학원생들이 같이 이룬 성과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해 훌륭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수상을 전했다.

박지수 기자 deu04194@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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