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유기동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작년 한 해 동안 2,713 마리(제주시 2,074, 서귀포시 639)의 유기동물이 발생해 제작년(2,369 마리)보다 1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9년 부터 5년째 유기동물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제주광역유기동물보호센터는 "작년 한 해 센터에 들어온 유기견, 유기묘 2,146마리 중 1,400여마리가 안락사 또는 자연사 했다"며 "센터에 온 동물 중 절반 이상이 세상을 떠난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등록된 반려견은 총 7,600여마리(제주시 5900, 서귀포시 17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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