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산수의컨퍼런스 8월 19~20일 해운대서 개최..2500명 참가 목표
후원 업체 100개, 참석인원 2500명 목표...6월 23일 업체후원설명회 예정
2023 부산수의컨퍼런스(제6회 부산수의컨퍼런스)가 8월 19~20일(토~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휴가철 부산 해운대에서 컨퍼런스를 여는 만큼,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수의사·수의대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임상병리, 피부, 안과, 마취, 행동학, 내과, 외과, 치과, 재활, 고양이, 심장, 영상학 등 다양한 주제의 30여개 강의가 마련됐다. 19일(토)은 3개 강의실, 20일(일)은 8개 강의실이 운영된다.
나기정(충북대), 최을수(전북대), 김하정(전남대), 서강문(서울대), 장민(경북대), 김선아(충북대), 서경원(서울대), 송중현(충남대), 박희명(건국대), 이해범(충남대), 강병재(서울대), 오예인(경북대), 안주현(강원대), 김대현(충남대), 윤학영(전북대), 송우진(제주대), 이희천(경상국립대), 이상권(경북대), 황태성(경상국립대) 등 전국 수의과대학·동물병원 교수 및 임상교수가 대거 강사로 나선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학교당 최소 1명 이상의 교수·임상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송치윤(수원 24시바른동물의료센터), 홍연정(웨스턴동물의료센터), 조희진(청담리덴동물치과병원), 신사경(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by Dr. 신사경), 안재상(청담눈초롱안과동물병원), 이미경(고양이병원 소설) 등 유명 동물병원 원장들도 강의한다.
미국수의내과전문의(DACVIM)이자, 유럽수의내과전문의(DECVIM)·유럽수의임상병리전문의(DECVCP)인 Urs Giger 취리히대학 교수의 강의도 20일(일) 오후에 예정되어 있다.
동물보건사 세션도 마련됐다.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 과목에 대한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했다.
설채현, 나응식 수의사가 각각 개·고양이의 동물보건행동학을 강의하고, 왕태미 수의사가 동물보건영양학을, 김경민 경성대 교수가 동물보건영상학을 강의한다. 이외에도 농식품부 강호성 주무관이 ‘동물보건복지 및 법규’를 강의한다.
“2500명 참석하는 전국 최대 학회 만들 것”
부산광역시수의사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국내 최대 학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의사, 수의대생, 공중방역수의사, 동물보건사 등 약 2500명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입 자동차, 골드바,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한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요트투어, 맥주축제 등을 마련했다.
한편, 6월 23일(금)에는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관련 업체 대상 후원설명회가 열린다.
김영기 부산수의컨퍼런스위원장은 “부산수의컨퍼런스와 참여 업체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준비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부컨이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아시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은 “부산수의컨퍼런스를 매년 수의사들이 꼭 참가하고 싶도록 최고의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전국 최고의 수의임상컨퍼런스로 만들겠다”며 “부컨에서 최고의 1타 임상 강사를 만나고, 아름다운 해운대 밤바다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