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지 ‘동물의료’ 6월호, 반려동물 임상 필진 새 얼굴

대한수의사회지 월간 <동물의료>가 2023년도 6월호를 발간했다.

<동물의료> 6월호는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수인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박인철 강원대 명예교수의 인터뷰로 문을 연다(p120).

박인철 원장은 “수의학교육 현장경험과 수인원 창립멤버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마련될 3주기 수의학교육 인증기준에 정량적 기준을 포함시켜 국제적인 수의학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과 수의학 교육 인증을 연계하는 수의사법 개정을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고래와 수의사] 코너에서는 고래류 부검을 다룬다(p131). 이영란 수의사는 고래류 부검을 통해 바다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개체평가, 측정, 각종 장기에 대한 평가까지 부검 절차를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반려동물] 코너에서는 3명의 수의사가 필진으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윤성진 수의사와 손상준 내과과장이 각각 안과와 종양학을,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 안운찬 내과원장이 혈액투석을 주제로 시리즈 연재를 시작한다.

[노무] 코너에서는 직원의 퇴직 이후 법적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받아두어야 하는 서류들을 소개한다(p212).

[수의사의 생활법률] 코너에서는 처치 전 검사의 주의의무를 다룬다(p220). 항생제 투약이나 전신마취에 앞서 부작용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판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