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세이브코리언독스에서 동물의료봉사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이 11일(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세이브코리언독스’를 찾아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세이브코리언독스는 주로 개농장 개들을 구조·보호하면서, 미국 등으로 적극적인 해외입양을 보내고 있다.

세이브코리언독스는 최근 여주경매장 폐쇄 시위 도중 인근에서 우연히 발견된 번식장에서 개들을 구조했다. 이 소식을 들은 경기도수의사회가 이날 동물의료봉사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한병진 단장을 비롯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사랑봉사단 회원과 김포시수의사회, 부천시수의사회, 인천시수의사회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와 넬동물의료센터에서도 동참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중성화수술(30마리)을 비롯해 종합백신 접종, 심장사상충 검사 등을 시행했다.

한편, 2013년 9월 ‘생명과 생명이 만나는 곳’을 모토로 창립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의료지원 등 동물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