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식용 종식, 현재와 미래’ 국회 토론회 18일 개최

동물복지국회포럼, 개식용종식을위한국민행동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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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종식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국회토론회가 열린다.

동물복지국회포럼과 개식용 종식을 촉구하는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18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현재, 개식용 금지에 대한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여·야에서 각각 개식용금지법(동물보호법 개정안, 개식용종식특별법)을 연이어 발의하고, 김건희 여사까지 개식용 금지를 언급한 상황이다.

반면, 2021년 동물보호단체, 육견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구(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는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논의를 중단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과 국민행동이 개식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촉구하고 관련 입법을 추진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개 식용 산업의 실태와 개 식용 종식 로드맵(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입법적 노력과 과제(서국화 PNR 대표), 해외 개 식용 금지 현황과 개농장 전업 지원 사례(이상경 HSI 팀장) 3개의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천명선 서울대 교수, 김종선 경기도 팀장, 김지숙 한겨레 기자, 김세진 농식품부 과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좌장은 우희종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토론회 주최 측은 “그간 사회적 기구에서 논의되어왔던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과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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