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2013년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반려동물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가장 많이 기르는 강아지 품종과 고양이 품종으로 각각 말티즈와 페르시안이 뽑혔다.
먼저, 조사 대상자 1000명 중 강아지만 기르는 경우는 719명(71.9%), 고양이만 기르는 경우는 135명(13.5%)이었으며,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기르는 경우는 146명(14.6%)로 나타났다.
가구 당 기르는 반려동물 수는 1마리(67.4%)가 가장 많았으며, 2마리는 23.7%, 3마리는 4.8% 등이 었으며, 강아지는 가구당 평균 1.28마리, 고양이는 가구당 평균 1.41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품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강아지 중에서는 말티즈가 24.9%로 가장 많이 기르는 품종에 뽑혔으며, 그 뒤를 시추(15.3%), 푸들(9.7%), 요크셔테리어(8.4%), 진돗개(6.6%), 치와와(5.1%) 등이 이었다.
상위 7개 품종 중 대형견은 진돗개 한 품종이었다.
고양이의 경우, 페르시안이 17.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코리안숏헤어(16.7%), 샴(11.0%), 러시안블루(10.0%), 터키쉬앙고라(9.3%), 아비시니안(5.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키우는 강아지·고양이의 평균연령은 1~3년 사이가 59.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년 미만의 강아지는 8.9%, 1년 미만의 고양이는 11.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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