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서 1학기 봉사 마무리한 서울대 수의대 팔라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동아리 팔라스(PALLAS)가 7월 2일 충남 당진시에 있는 동물보호소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호소에 중성화 수술이 필요한 개체가 많아 방학임에도 추가적인 봉사가 진행됐다.

서울대 윤화영 교수의 지도 하에 진행된 이날 봉사는 팔라스 출신 동문 수의사 3명과 학부생 28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날 보호소에 머무는 유기견 15마리(암9, 수6)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

수술이 필요한 30마리를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를 진행해 음성이 나온 경우에만 수술을 진행했다. 보호소에 새로 들어온 20마리 강아지들에게는 종합백신을 접종했다.

이상빈 팔라스 회장은 “이번 봉사로 1학기 활동이 끝났지만, 남은 해외봉사 그리고 2학기 봉사활동으로 임기가 끝날 때까지 발전하는 팔라스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는 베토퀴놀코리아, 삼양애니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바이오노트, 한올바이오파마, 동방, 한국조에티스, 제이에스케이, 제일바이오, 대한뉴팜, 버박코리아, 고려비엔피, 삼일제약이 후원했다.

김신우 기자 yegurshin01@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