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의사회 함평군 분회(회장 박경민)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한우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수의사회는 지난 4일 피해 농가들을 방문해 진료봉사 및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축사 침수에 따른 전염병 발생과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호우 피해로 상처 입은 소들의 환부를 돌보고 면역증강제와 백신을 투여했다.
박경민 함평군수의사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축산 농가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관내 가축 농가들이 건강한 사육을 할 수 있도록 수의사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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