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6번째 자체의료봉사
350마리 강아지들의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봉사활동...벌써 6회차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지도교수 윤헌영, 회장 김민주)가 지난 7월 1일 토요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350마리 강아지들의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여섯 번째 자체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윤헌영 지도교수와 2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건국대 수의대를 졸업한 동문 수의사(정재환, 오민재, 최아름, 이준환, 김태영, 서영진, 박재한, 옥세린, 윤소윤, 정연우, 조은재, 최성원)도 동참했다.
봉사팀은 이날 총 124마리의 동물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중성화수술(3마리) 등을 시행했다.
바이오필리아는 의료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 달여 전부터 사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보정 실습, 약품 교육, 봉사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체 동물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준엽(예과 2학년) 학생은 “처음 참여한 의료봉사였지만 사전 교육 및 실습 덕에 봉사를 잘 진행할 수 있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의사 선배님들과 부원들의 노력이 보람찬 경험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장세원(본과 3학년) 학생은 “교수님과 많은 선배님께 지도받으며 수월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열심히 해준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수의사회에서 켄넬코프, DHPPL, 코로나, 광견병 백신 200두분, 녹십자수의약품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100두분, 서초이음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 약품 및 수액, 바이오필리아 동문회에서 후원금,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트럭을 지원해 이번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김민성 기자 minsung626@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