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진이 주최하는 하반기 두 번째 KNU 수의학술제가 18일(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지하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제에서는 ‘원헬스 동물메디컬센터’ 노태균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나의 수의사로서의 길 : 앞으로의 선택들’을 주제로 강의했다.
노태균 원장은 올해 9월부터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의사의 진로를 다룬 이날 세미나에서 노 원장은 수의사가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직종과 분포 현황을 소개하고,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건넸다.
노 원장은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 것도 좋지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습을 통해 경험을 해보면 내가 원하는 것,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진현수 학생(예2)은 “예과생으로서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9월 4일 박순석 원장(24시 박순석 동물메디컬센터)에 이어 이날 노태균 원장을 초청해 KNU 수의학술제를 진행한 경북대 수의대 측은 앞으로 김성언 원장(다솜동물메디컬센터), 이승진 원장(이승진동물의료센터), 성기창 교수(대구보건대학교)를 초청해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성재 기자 psj020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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