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가 15일 중국 동서부소동물임상수의학회(东西部小动物临床兽医师大会)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동서부소동물임상수의학회는 장쑤성, 저장성, 쓰촨성, 상하이시, 칭다오시 등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45개 이상의 지역수의사회가 참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임상컨퍼런스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양국의 동물의료기술 발전, 동물병원 경영 전문화, 동물복지 향상 등에 협력한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중국의 반려동물 관련 산업과 동물의료시장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과 동물의료서비스가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고 기대했다.
중국 동서부소동물임상수의학회 Lai Xiaoyun 사무총장은 “한국의 반려동물병원은 이미 국제적인 수준의 동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양국 수의사들이 서로 교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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