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공모 시작…11월 3일까지 추천·신청

2023년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이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개최를 확정하고 9월 22일부터 공모를 시작한 것이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국회에 정식 등록된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2015년 창립 이래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예산 확보, 입법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여·야 3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지난 2019년 동물복지 의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출범한 이래 많은 참여와 전문적인 심사로 동물복지 분야를 대표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서울특별시’, ‘한병진 수의사’, ‘한국헌혈견협회’가 각각 제1~4회 동물복지대상(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동물복지와 동물권 향상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이라면 누구나 직접 신청하거나 추천할 수 있다.

교수, 기자, 동물복지 활동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동물복지와 관련성 ▲지속성 ▲활동성 ▲창의성 ▲사회적 참여도 ▲활동증빙의 타당성 등이다.

대상에게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되고, 우수상 수상자(9)에게는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반려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동물복지와 동물권에 관한 관심과 인식도 높아졌지만, 문화와 제도 측면에서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훌륭한 모범사례가 이런 부분을 채워줄 것”이라며 “다양한 현장에서 동물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 기간은 11월 3일까지이며, 동물복지국회포럼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를 첨부해 이메일(animalwelfare2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