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VEVO, 2주 연속 봉사로 희망 손길

보은 비글구조네트워크 이어 대전 시온쉼터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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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동아리 VEVO가 9월 24일 대전 소재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시온쉼터’를 찾았다.

16일 비글구조네트워크 보은센터에서 대전보건대학교와 함께 진행했던 연합봉사에 이어 8일만이다.

이날 봉사도 당초에는 전북대와의 연합 봉사로 계획됐지만 사정상 VEVO 단독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유성구청의 지원으로 중성화를 할 수 있게 된 시온쉼터 강아지들을 위해 쉼터조 4명과 동물병원조 2명으로 나누어 봉사에 나섰다.

시온쉼터와 늘푸른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이동 봉사와 중성화 수술 보조, 켄넬 청소 등을 함께 했다.

베보는 이날 봉사를 계기로 향후 시온쉼터에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VEVO 회장 이서윤 학생은 “비글구조네트워크의 민간동물보호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시온쉼터의 사정이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어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시온쉼터에서 정기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VEVO는 오는 10월 26일 충남대에서 열릴 ‘동물사랑 큰 잔치’에서도 시온쉼터를 알리고 개별 입양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홍서연 기자 cumulus1050@gmail.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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