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그룹 교육센터 V-ACADEMY 정식 개관 “수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

VIP동물의료그룹(대표 최이돈 원장)이 5일(일) V-ACADEMY 개관식을 개최하고, V-ACADEMY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V-ACADEMY는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6층에 자리 잡은 교육센터다. 58석 규모의 V-Theater와 24석 규모의 V-Hall로 구성되어 있는데(총 82석), 같은 층에 치과 수술실이 있고 강의실이 서로 연동되기 때문에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실시간 실습 강의도 가능하다.

VIP동물의료그룹은 최근 온라인 교육이 각광받고 있지만, 높은 집중도와 강사-수강생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대면 교육의 장점이 여전히 크다는 판단 아래 V-ACADEMY를 만들었다. 온라인에서 제공할 수 없는 현장감 있고, 디테일한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꾸준히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해 온 VIP동물의료그룹은 지난 7월 9일 처음으로 증례보고회(VIP동물의료센터 CASE CONFERENCE)를 개최했고, 이날 교육센터(V-ACADEMY)까지 오픈하며 ‘교육을 통한 임상수의학 발전’이라는 병원의 한 가지 미션을 완성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V-ACADEMY는 VIP동물의료센터만의 교육센터가 아닌 대한민국 수의학을 위한 장소”라며 “V-ACADEMY가 임상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수의사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IP동물의료그룹은 V-ACADEMY를 VIP동물의료센터 행사에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수의학 행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대관을 허용할 방침이다. 대관 문의는 jjongin88@vipah.co.kr로 할 수 있다.

김성수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은 “V-ACADEMY 개관으로 우리나라 수의사들이 최고의 시설에서 집중도 있게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원스탑으로 실습 교육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외국에서 봤을 때도 뛰어난 수의학 교육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관식 이후에는 V-ACADEMY 오픈 기념 특별 세미나가 이어졌다.

특별 세미나에서는 김성수 심장-신장센터 원장과 임윤지 반려동물암센터 원장이 강사로 나서 ▲숨어있는 애디슨 질환의 진단과 관리-DOCP를 사용한 최신 치료, 모니터링 프로토콜과 ▲우연히 발견한 부신종괴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Adrenal incidentaloma 모니터링 프로토콜’을 주제로 강의했다.